다이어트 식단에서 채소와 단백질부터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채소·단백질부터 먹어야 하는 이유
음식은 무엇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부터 먹느냐가 못지 않게 중요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위장에 차곡차곡 쌓여 들어온 순서대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샐러드를 먼저 먹는 식사법이 몸에 좋다고 하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바로 이런 원리 때문이다. 특히 혈당을 신경써야 하는 사람(당뇨병 환자)은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식사를 시작하면 소화, 흡수가 느려지므로 혈당이 갑자기 치솟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이른바 '거꾸로 식사법'이 이미 몇년 전부터 유행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300만 명 넘게 보유한 프랑스의 생화학자 제시 인차우스페의 직관적이고 따라 하기 쉬운 게시물이 대중의 눈길을 끌면서 다시 '거꾸로 식사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시 인차우스페 Jessie Inchauspe
최첨단 과학을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쉬운 팁으로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생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식습관이 유전보다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음식 갈망부터 생식능력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혈당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한 빛나는 통찰을 보여준 것은 물론,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먹으면서도 혈당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하는 놀라운 꿀팁들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인기 인스타그램 계정 @glucosegoddess를 만들어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알리고 있다.
(출처:교보문고)
- 저자
- 제시 인차우스페
- 출판
- 아침사과
- 출판일
- 2022.07.12
거꾸로 식사법
위에 쌓인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면 인체는 내려온 음식물의 영양을 분석한다. 즉 소화가 잘 되는 정도를 파악하고 나머지 음식을 빨리 내려 보낼 것인지 아니면 느리게 내려보낼것인지 결정한다. 채소뿐만 아니라 단백질·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도 마찬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백미밥을 먼저 먹고 생선이나 고기를 먹은 경우보다 생선이나 고기를 먼저 먹고 백미밥을 마지막에 먹은 경우 혈당 변화 폭이 작을 뿐 더러,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다.
(*2016년 일본에서 실시된 한 연구의 결과)



2형 당뇨병 환자 연구 사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채소와 탄수화물 음식의 순서를 바꿀 때 혈당 조절이 더 잘 되는지에 관한 연구가 실시되었다. 101명의 참가자 중 69명은 채소부터 먹고 탄수화물을 먹게 하고, 31명은 탄수화물 음식을 먼저 먹고 채소를 먹게 했다.실험에 참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전보다 식단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므로 혈당조절이 이전 보다 더 잘되긴 했다. 하지만,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먹은 쪽이 변화의 폭이 더 컸다.


채소 섭취량이 늘어난다
채소를 식사 순서 맨 앞에 두는 경우, 채소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다.샐러드를 먼저 먹는 경우, 샐러드와 다른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보다 채소 섭취량이 23% 늘어난다.
(*2012년 미국 연구 결과)
채소, 육류, 생선과 같이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음식을 먼저 먹고 밥, 국수와 같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곡물 음식을 나중에 먹는 방식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도 내일 아침부터 일단 사과 한 개 먼저 먹기부터 실시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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