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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럼피스킨병 확산, 속속 문 닫는 가축 시장

by millie23 2023. 10. 27.

럼피스킨 병 확산으로 문을 닫는 가축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병되었습니다. 

 

 

 

럼피스킨병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지라, 럼피스킨병의 정체와 그 피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럼피스킨병 확산

럼피스킨병이 경기와 강원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축산 농가와 한우시장이 많은 충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5일 오전 8시 현재,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가 29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한우 도매가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투뿔)' 등급 한우의 도매시장 경매 가격 kg당 2만3049원 (전날보다 14.4% 올라감)

한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발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도축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에 공급량이 감소한 탓으로 해석됩니다. 

빠른 확산세에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려 수습에 나선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럼피스킨병 발생 확인 지역이 경기, 강원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8시 기준 럼프스킨병 발병 농가가 총 29곳으로 확인되었으며, 추가로 7건의 의심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방역당국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럼피스킨병의 특징 및 대책 

럼피스킨병은 소에게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피부 전염병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높진 않으나, 소의 유산율이 높아지거나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농가 및 낙농제품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국내의 한우 사육두수 356만 마리를 초과하는 400만 마리분의 백신을 해외로부터 오는 31일까지 긴급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은, 대형마트는 2주 정도의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라 소매가는 한동안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 정책실장은 "국내 사육 중인 소 356만 마리중 현재까지 살처분된 숫자는 1000마리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전국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차단 방역도 이뤄지기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한우 수급에 영향을 줄 수준의 살처분은 없을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이 빨리 해결되어 불쌍한 소들도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