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유럽 빈대 출현, 인천 이어 대구까지!

by millie23 2023. 10. 21.

유럽빈대가 우리나라 인천에 이어 대구에서도 출몰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영국 등지에서 빈대로 골치를 썩고 있어 각국이 비상방역에 나섰다고 합니다.

단순히 벌레에 물렸다고 생각하기엔 증상이 심하다고 하는데 어떤 증상인지 알아볼까요?

 

 

 

유럽 빈대  

유럽 빈대는 납작한 타원형 몸통에 몸길이가 6~9mm인 곤충이며 포유동물의 비를 빨아먹고 산다고 합니다.



유럽 빈대, 인천에 이어 대구에서도 발견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이후, DDT 살충제를 쓰기 시작하며 거의 사라졌는데 2007년 12월 서울 한 병원에서 빈대에 물려 진료를 받은 기록이 기생축학회지에 보고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인천의 사우나에 이어 대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에서도 빈대(베드버그)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출처:나무위키

 

유럽 빈대 물렸을 때 증상

다음은 대구 기숙사에서 지내는 한 학생이 최근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빈대 로 추정되는 벌레 여러마리가 침대 매트리스

커버 위에 있는 사진을 첨부하고 올린 글입니다.

지난달 중순 쯤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기 시작했다. 금방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얼굴까지 증상이 퍼졌다. 피부과를 찾아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간지러움,두드러기,고열 때문에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을 넘었다. 지난 16일, 팔에서 기어다니는 벌레를 발견했다. 제가 음료수를 흘려 베드버그와 곰팡이가 생겼다고 말하는 분이 있었는데, 음식을 먹고 생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빈대와 모기의 차이점

사람을 물때 마취제와 혈액응고 방지성분이 섞인 침을 주입하는 모기와 마찬가지로 빈대 역시 우리가 물릴 때 쉽게 알아 차릴 수 없게 만듭니다. 문제는 모기와 달리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를 못해 혈관을 찾을 때까지 쉴 새 없이 물수 있는데 무려 하룻밤동안 500회 가량 물어 피를 빨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린 자국이 둥글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려워서 피가 날 때까지 계속 긁어도 가려움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 잡힌것처럼 부풀어 오르고 빨간 반점이 생기며 이러한 증상이 1~2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빈대에 물린 경우 대처 방안

베드 버그에 물린 증상이 생각보다 강력해서 예민한 사람들은 너무 가려운 나머지 환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베드 버그에 물린 경우 대처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최대한 빠르게 물린 부위를 소독한다

둘째, 최대한 손대지 말고 약을 이용한다.

페니스틸 겔 : 실제로 유럽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독일산 연고. 상처에 10일 정도 계속 발라 주면 흉터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 제 복용 : 두드러기 알레르기 치료 목적.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알레르기약 있다면 약을 구매할 때 미리 이야기하면 더 좋습니다.

바이오 킬 스프레이 : 예방차원에서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로 유럽현지와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침대 뿐 아니라 방안 구석구석 뿌려 두면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상 유럽빈대(베드버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